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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 산다는 것
    작성자 : 조양화  작성일 : 2008/07/11 00:00  조회수 : 743

 

                                                         부모로 산다는 것

                                                

                                                                                                      조양화


갓 자란 아기가 입을 오므렸다 폈다하며 “엄~마, 아~빠” 부르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너무 예뻐 눈을 크게 뜨고 어쩔 줄 몰라 하던 세월이 있었다. 막연히 부모가 되었다는 행복감은 편안함, 일상적인 일로 받아들여지던 우리 아이의 유년시절과는 달리 이제 변성기를 넘기면서 중학교 3학년이 된 아들이 아저씨 같은 목소리로 “엄마”라고 부르면 든든하기도 하지만 그 너머로 엄청난 무게를 안겨준다.

예전엔 ‘개천에 용 나왔다.’는 말을 자주 듣곤 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불과 10년, 20년 사이만해도 자수성가한 부자가 더 많았고, 시골에서 누가 성공했느니, 장안에 화재가 되기도 한 사연들을 수시로 알려주었건만, 지금은 훌륭한 사교육 선생을 누가 더 많이 데려다 가르치느냐, 누가 조기교육을 더 빨리 시키느냐에 따라 처음부터 조금씩 갈 길이 숙명처럼 결정되는 듯한 느낌도 든다. 당연히 부모인 우리들은 그 무게가 고스란히 짐으로, 사랑마저도 무거움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오동명은 <부모로 산다는 것>이란 책을 통해 아버지의 술잔엔 눈물이 반이라는 얘기를 전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인데.... 글쎄 가정의 달이란 것이 뭔지도 모르게 부모님 하루 챙겨 드리고, 아이가 주는 카네이션 하나 가슴에 달고, 그리고 까맣게 잊어버리고 우리는 오늘도 빨리 빨리와 결과지상주의에 동아줄을 메고 한없이 달린다. 목적지는 아마도 ‘성공’을 향해서 일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까? 한번 생각해봤으면 한다.

돈이면 안되는 게 없는 사회! 은연중에 아이들은 이런 생각을 세뇌 받으며 살고 있다.

옛날엔 대통령, 의사, 선생님, 디자이너.... 멋진 일을 하고 싶다내지는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는 의지로 장래희망을 말하던 아이들이 지금은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말한다. 판사든, 의사든, 사장이든 돈의 안전성을 쫓아 그것이 되고자 한다면 참 슬픈 일이다.


어느 국회의원이 어린이날 라디오를 통해 한 말이 있다.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이 사람이 뭔 말을 하려고 하는 거야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바로 이어지는 말.

“여러분을 위해 공부하는 것은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함께 하

는 사회를 위해서, 그리고 조국을 위해서 여러분은 열심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간만에 올바른 소리를 들으며 미소를 지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돈을 모으는가?

돈! 돈! 하지 말고, 어떤 행복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위해 자산을 모아가는 단계를 자녀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행복하기 위한 저축, 돈을 위해서가 아닌 그 행복을 위해 일하는 것이 노동이라는 것.


사무실에 저녁 늦게까지 일하며 ‘나는 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나를 위해 일하는 것은 정말 20%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나머지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함께 하는 직원을 위해서, 그리고 나의 고객들을 위해서, 행복한 사회와 국가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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