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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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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뭉그러지는 40대 부부교사
    작성자 : 최은화  작성일 : 2009/03/15 16:28  조회수 : 1154
 

 


[상담사례] -  40대 부부교사

A씨는 자녀를 셋 둔 교사 부부이다. 대학 졸업 후 바로 직장을 구하고, 결혼을 했기 때문에 다른 40대에 비해 경제적인 안정을 빨리 찾은 편이었다.

그러나 그런 경제적인 안정도 잠시고, 자녀 셋의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로 이제는 갈수록 쌓여가는 빚만 쳐다보며 한숨쉬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재작년에 무리하게 집을 옮겨서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게 안고 있다.

내년에 큰 딸과 작은 딸이 같이 대학을 가야 하는데, 그 이후의 문제가 더 클 것 같아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상담을 의뢰해 왔다.


▶ A씨의 재무상태표 (단위 : 만원)


자산

부채

금융자산

 

 

단기부채

마이너스통장

4000

부동산 자산

아파트

67000

지인을 통한 빚

3000

 

 

 

장기부채

주택담보대출

20000

자산총계

 

67000

부채총계

 

27000

순자산

 

40000

 

 



▶ A씨의 월 현금흐름표 (단위 : 만원)


수입

지출

본인소득

460

의식주

200

배우자 소득

380

관리비

70

 

 

차량유지비(2대)

50

남편 용돈

40

부인 용돈

30

양가 부모님 용돈

60

통신비, 교양오락비

40

교육비

350

경조사비

20

금융비용

120

수입총계

840

지출총계

980



▶ 전문가 제안


분산투자의 기본은 자산의 분산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부동산자산 비율이 과도하게 높다.

좁은 나라에서 땅만큼 안전한 자산이 없다는 생각과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주위의 얘기 때문인지 부동산자산에 대한 신뢰가 높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부동산 투자 수익률이 채권과 주식의 투자수익률보다 못한 경우가 많다.

물론 투자시점이 언제였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집은 눌러앉아만 있으면 돈이 된다는 얘기는 옛이야기가 되었다.

어떤 자산이든 언제 투자를 했느냐와 경제상황, 그리고 정부정책의 변화에 따라 수익률은 크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

지나친 것은 모자란 만 못하다.

투자에 있어 가장 현명한 방법은 자신의 투자목적과 기간을 고려해서 투자하는 것이다.



1. A씨 가정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부채 관리다.

아파트 자산가격 대비 대출비율은 30% 정도로 적당하나 아파트 구입에 따라 부수적으로 드는 비용이 월 소득의 20%를 자치할 정도로 높다.

월 이자가 93만원, 아파트 관리비가 70만원으로 163만원이나 든다.

마이너스 대출은 이사 이후 매월 마이너스 나던 금액이 지금까지 쌓여 온 것이고,  지인에게 빌린 돈은 모두 자녀들의 어학연수를 위해 사용한 금액들이다.

문제는 갈수록 이 금액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것과 돈을 갚을 방법을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파트를 처분하고 상황에 맞는 집으로 이사하는 것이다.

아무리 전망 좋은 집에서 최고의 시설을 누리며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고 산들 자산을 까먹기만 한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만약 아파트만 구입하지 않았더라면 빚도 없었을 것이고, 그동안 얼마간의 돈도 모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내년에 두 아이를 함께 대학에 보내야 한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곪아가는 상처는 아프더라도 도려내지 않으면 상처 부위만 넓어지고 깊어질 뿐이다.

가족 모두를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고 결단을 내리자.


2. 현재 A씨 가정에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은 부동산 자산 외에 아무것도 없다.

재작년 집을 사면서 모든 금융자산들을 다 처분했고, 교원공제금도 보험도 모두 다 해약해서 찾아 썼다.

그렇다고 모으고 있는 돈도 없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소득에 맞게 지출규모를 줄여가는 것이다.

눈에 띄게 비중이 큰 항목은 자녀의 사교육비다. 자식에게 질 좋은 교육을 시키고 싶은 마음이야 어느 부모나 똑같다.

그러나 언제까지 자식만을 위해 살 수는 없는 것 아닐까?

부모의 교육에 대한 가치관에 따라 차이는 나겠지만, 집안 전체의 경제를 흔들 정도의 과도한 사교육비는 서로에게 부담만 줄 뿐이다.

지금은 꼭 필요한 교육을 시키고 나머지는 돈은 모아두어야 나중에 자녀가 학자금대출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있다.


3. A씨 가정은 현재 모든 보장성 보험이 실효가 나 있는 상태다.

보험을 다시 살리기에는 금액이 커서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아이러니하게 들릴지 모르나, 대출이 있는 경우에는 주소득원의 사망보험금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소득원의 부재로 따르는 소득 상실의 위험과 함께 대출상환이라는 짐을 가족에게 남길 수 있는 위험 때문이다.

그리고 가정경제가 어려워도 반드시 가져가야 할 것은 보장성보험이다.

어려운 상황 중에 가족이 아프면 경제적인 타격은 상당히 크다.

만족스럽지는 않겠지만 10년 납입, 10년 만기, 100% 보장성 보험에 일단 가입을 하자.

가정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까지만 유지한다고 생각하고, 이후에 다시 가입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4. A씨 가정은 동년배 대비 소득규모가 상당히 높다.

따라서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교사는 정년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자산을 늘어나갈 수가 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을 계속 이어간다면 그 어느 것도 확실한 것이 없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결혼 초기 때 마음을 돌이켜 보자.

그 때 함께 꿈꾸고 준비해 왔던 모습과 얼마나 가까워져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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