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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돈으로 이루는 나의 꿈
    작성자 : 조양화  작성일 : 2007/05/09 00:00  조회수 : 3092

허리띠. 졸라매본 사람이 여유를 즐긴다!

 

대부분의 급여생활을 하는 가정에서는 “우린 그렇게 많이 쓰지 않으며 더 이상 줄일 것이 없다.”라고 말한다. 일정정도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빤한 월급과 당연히 지출되는 생활비의 항목으로 그들의 하소연은 일정정도 맞는 말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에 소요될 자금들을 살펴보면, 소득을 늘일 수 없으면 소비를 줄여야만 하고, 소비를 줄일 수 없다면 소득을 늘이는 방법 외엔 딱히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이다. 만약 지금의 통제 가능한 소비를 줄이지 않으면 주택, 사교육비, 대학자금등 여러 가지 지출이 집중되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소비를 줄여야 한다.

재무 상담을 통해 꾸준히 노력해서 작은 성공을 얘기하는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저희들은 결혼 2년차 맞벌이 부부인데 둘이 합쳐도 월급이 빠듯합니다. 앞으로 들어갈 돈들은 많고 줄여서 생활하고 저축하는데도 미래의 일들이 해결될지 막막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0대 초반의 맞벌이 부부인 그들이 상담을 해올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남편/33세 직장인 월 급여 180만원, 부인/27세 직장인 월 급여 100만원-월 소득 280만원

아들 / 1세

전세              2500만원

생활비, 부부용돈    100만원

부모님 용돈 (시댁)   20만원

친정-  아이 돌봄    30만원

월저축              70만원(은행적금 60만원-300만원, 자녀 차세대주택종합통장 10만원)

보험                55만원

총자산 28,700,000  부채 없음



결혼을 한다는 것은 부모에게서, 그리고 법적으로도 완전한 독립을 인정하는 시점이다. 가정을 꾸리는 신혼부부들의 출발은 주례사에서 행복한 가정을 축복하듯 그렇게 다짐을 하고 시작된다. 하지만 정작 살림살이를 시작하고 자녀를 갖게 되면 이제까지의 모든 부모들을 존경하게 된다. 사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은 것이다. 하지만 힘내길, 가정을 꾸리고 초기에는 부부, 두 사람만 합의한다면 얼마든지 허리띠를 졸라매고 집중적으로 저축이 가능한 시기이다. 게다가 빨리 시작하는 저축은 시간을 더하며 복리의 성과를 가져다준다.





 목표는 인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친구이다 !


먼저 향후 소요될 자금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목표설정을 함께 하였다.

막연한 희망은 그 길을 가다가도 힘들면 포기하게 만든다.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목표가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일정정도의 희생을 감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의 희망은 가능하면 단기에 아이를 맡기기 쉬운 친정집 빌라를 구입(5년 이내)하고 싶어 했고, 5년 이후 남편의 차를 교체하기를 희망했다. 그리고 장기 계획으로는 아이의 교육자금과 부부 은퇴자금을 해결해야 한다.

  단기(5년 이내)

주택마련-약 1억 1천만 원. 자녀양육문제로 친정집이 있는 빌라

         구입 희망

  중기(10년 이내)

자동차 교체 구입 1500만원 예상

  장기(10년 이상)

교육자금 약 1억, 은퇴자금 약 15억


사실 이들은 대출을 내서라도 빨리 주택을 구입하고 싶어 했다. 언제 부터인지 대출 없이는 살 수 없는 인생들이 많다. 집도, 차도 각종 이벤트도 미래에 가능한 욕구를 현재에 빠르게 충족시키기 위해서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빚을 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이것이 가져다준 결과는 대부계만 살찌울 뿐, 그 속의 개인은 빚쟁이 인생을 계속하게 된다. 부부와 함께 최대한 빚을 내지 않고 저축해서 주택을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5개년 계획에 돌입했다.

지출 규모 점검은 향후 3년, 5년, 7년 간격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합의한 월 지출은 15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축소, 결국 생활비를 더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시의 저축을 모두 중단하고 조금 더 수익을 바라볼 수 있고  재무목표에 부합되는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구성.

월 저축 가능 액은 총 135만원

(기존 저축액 70만원 +지출통제로 얻은 40만원 + 보험점검으로 인한 25만원)

*적립식 펀드 월 70만원

*보장성 보험 - 남편 종신보험, 부인 아내 종신보험, 자녀 손해보험의 실손보상보험

                3인 기준 28만원으로 축소. 

*적금 해약분 370만원과 보험축소에서 나온 부분 290만원을 가계비상자금으로 통장에 넣   고 매월 10만원씩 안정자금으로 추가.

*보험에서 추가 발생된 25만원의 자금은 변액유니버셜보험으로 자녀교육자금 배분.


함께 할 수 있는 전문가를 곁에 두어라!


오랜 저축과 투자의 경험으로, 혹은 감각적으로도 투자에 뛰어난 사람이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독단적인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믿고 의논할 수 있는 전문가를 곁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혼자서 재테크를 운용하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 함으로서 훨씬 더 성실하게 그것에 임한다. 결국 재테크의 대부분은 대박을 기대하는 요행이나 기술적인 부분이라기보다 꾸준히 지출에 관한 통제와 저축과 투자에

관련한 습관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가정의 경우 재무목표에 따라 금액을 배분하였다.

2001년 ~ 2004년 2월

단기목표인 빌라구입을 위해 3년간 월 70만원으로 국내적립식 펀드40만원, 해외적립식 펀드 30만원 운용.

2004년 2월 ~ 2006년 1월

위에서 진행한 원금과 수익분 3500만원을 찾아 거치형(일시)으로 재투자 하고 다시 2년간 월 70만원으로 국내와 해외로 나누어 펀드 운용. 결과 2006년 1월 모두 환매하여 총 6300만원의 자금을 주택구입을 위해 종금사 CMA에 거치한 후 월 70만원씩 CMA로 보냄.

2006년 7월

전세자금 2500만원 + CMA 6700만원  + 은행대출 2000만원으로 친정근처의 빌라구입

2007년 2월 총 1500만원으로 자동차 구입

처음 적금 300만원과 차세대 70만원, 보험 정리분 290만원을 넣어둔 보통예금 통장을 2004년 CMA통장으로 전환한 이후 월 10만원씩 비상자금으로 예치.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인내하며 마침내 바라던 곳의 빌라를 불과 2000만원의 대출만으로 5년 후 구입했고, 자동차도 본인의 자금으로 살 수 있었다. 그동안 힘든 일이 왜 없었을까? 하지만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그것을 성취했을 때, 단순히 자산이라는 의미보다 더 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그 후 또 다른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이들에게 생겼다.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모으는 게 재미있어요?, 쓰는 게 재미있어요? 이런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번에 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물론 쓰는 것이 더 재미있다. 결국 저축을 하는 이유는 의미있는 곳에 즐겁게 쓰기 위해서가 아닐까?  

이들은 이제 소득도 남편 280만원, 아내 120만원으로 늘었고 누구보다 빠른 지출관리가 오히려 지금은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조양화 지점장


     20대는 어떻게 돈 관리할까요
     행복한 저축이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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